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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엠폭스 원숭이두창 증상 및 원인 그리고 감염경로 알아보자

by 생활정보가이드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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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감염경로

 

202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 11월경 세계보건기구에서 특정 문화 및 지역과 관련하여,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싱 명칭을 'Monkeypox'에서 'MPOX'로 변경하였습니다. 원인바이러스의 이름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유지되지만 질병관리청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 표기를 '엠폭스'로 변경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엠폭스의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엠폭스는 동물 > 사람, 사람 > 사람, 감연된 환경 >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
  •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
  •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 가능하나 비말전파는 코로나 19와 같은 호흡기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다. 
  • 일부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다. 무승장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없다. 

 
22년 4월 19일 기준으로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했다. 대부분이 증상 발생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로 보인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대부분은 고위험시설 또는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익명의 사람과의 성접촉 등 밀접접촉에 의해 감연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18명 중 15명이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2명은 확진자와 접촉, 1명은 환자 치료 과정 중 주사침에 자상을 입은 케이스이다. 
 
 

감염경로, 출처 WHO

 

 

 

 엠폭스 증상 및 원인

 

확지자들의 주요 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 예를 들어 궤양, 종창, 발진이 가장 많았고 발진은 모든 확진자들에게 나타났다. 
 
림프절 부종,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을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다. 
 
확진자들 중엔 증상 초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또는 전조 증상이 없는 무증상으로 항 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발진 후 전신 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서 엠폭스의 초기 진단이 쉽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자진 신고'가 중요하다.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99)로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피부, 성접촉과 같은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엠폭스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보고 되고 있다. 다만 면역 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게선 드물게 중증의 증상(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예방백신

 

 

미 FDA, 유럽 EMA에서 두창 및 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 목적으로 허가된 3세대 두창백신(JYNNEOS)을 도입하였다. 노출 전 접종은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 직원, 치료병상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이 대상이 된다. 노출 후 접종은 확진자와 접촉이 많은 노출자가 접종 대상이 된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진단방법과 소요시간

 

  • 진단검사는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구인두도말과 혈액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시행
  •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시간 소요
  • 진단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수행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에 신고 후 검사 절차가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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